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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대중적인그들을말하다

빛나는 그녀들. 루싸이트 토끼

오랜만에 글이다.

쉬게되니 잡생각이 난다 차라리 이런김에 블로그에 글이나 투고해보자.

두번째 음악적 아티스트에 대한 오지랖은 루싸이트 토끼다.

 

<조예진,김선영>


# 상큼상큼 토끼가 뭉쳤다.


사진이 어두컴컴한게 상큼발랄이 느껴지진 않다는게 함정이다. 하지만 저 소품들을 보라. 귀염상한 건반과 삼촌이 즐겨입는 줄무늬 팬티같은 바지(읭?) 투박하면서도 웬지 재미있는 선글라스가 이들이 상큼한 걸그룹(냐하하) 이라는걸 말해주고있다.

그녀들은 토끼이다. 그녀들의 외모가 토끼와 닮았다고 하여 토끼이고 루싸이트는 그녀가 좋아하는 악세서리 의 소재에서 따온 이름이다 그래서 그녀는 토끼이고 루싸이트 토끼의 조예진과 김선영이다.

대학동기인 그들은 대학과제에 의해 만나게되었고 서로가 잘 맞다는걸 알게되어 대학졸업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게된다.

 

보송보송 따뜻하고 예쁜 상큼토끼 루싸이트 토끼.. 제2의 재주소년 그녀들을 만나보자.




# 빛쟁이?!

루싸이트 토끼는 빛을 좋아한다. 그들의 빛 집착에 의한 결과물 3집앨범의 쟈켓사진이다 (아래)


01. The way
02. Free
03. Go
04. Noisy childhood
05. vibes
06. Summer
07. I'm here
08. Last night in my dream
09. Time to grow
10. Grow to glow
11. Time to grow (acoustic piano ver.) [Bonus track]

 

나의 빛을 받아랏! 라며 토끼의 눈에서 빛이 나온다. 그들은 그만큼 반짝반짝 빛난다.

아직은 반짝반짝한 그녀들이다.

빛처럼 빠르게 변하는 세상을 붙잡고 싶은 항상 그들은 그자리에서 만성성장통을 겪으며

우리의 청춘과 그들만의 청춘을 달래주고 있다.

항상 이들은 앉아서 노래해야했고 이 3집은 그녀들의 새로운 전환점이다. 

언제까지나 어리광쟁이로 살금살금 조심조심했던 그녀들의 노래에서 이번 3집은

조금더 강한 비트를 담았고 그들도 서서 비트를 느끼며 일어나 폴짝폴짝 뛰기 시작한다.

 

그녀들은 이번앨범에서 지난앨범과 마찬가지로 프로듀싱,편곡,레코딩, 제작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과정을 두멤버가 모두 감당하고, 곡들이 담은 메시지 뿐만아니라 그것마저도 빛으로

담고 싶다고 전해오고 있다.




# 보편적 음악

루싸이트 토끼 - 봄봄봄

 

그들의 보편적 음악은 어딘지 모르게 쓸쓸하다. 주관적인 생각일테지만 필자는 루싸이트토끼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린적이 많았다. 내가 나를 보며 읆조리듯 말하고있는것 같아서였다.  저기곰이 마치
같이늘 함께하는 나의 남자친구로 보이는 이유는(?)

1집 "12월" 같은 음악은 12월에 겪은 헤어짐의 기억으로 언제나 12월만을 그리워한다는 내용으로

조예진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토끼와자라"는 밉상인 타인을 귀엽게 비꼬는 재미있는 노래다.

북치는 토끼는 자유를 갈망하는 장난감 인형의 쓸쓸함과 슬픔이 느껴지는 곡이다. 

이렇듯 발랄하고 사뿐하며 조용하고 감성적인 노래들이 그들의 보편적인 음악이다.

  


 

그녀들의 다른음악을 살펴보기로 한다.

본인만의 감성적인 행보와는 또다른 다양한 음악활동을 해왔는데 그중

예픽하이의 노래를 피쳐링 하였으며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의 OST에도 참여하였다.

또한 에피톤 프로젝트등의 피처링 참여와, 영화 '내사랑',MBC 드라마 '우리들의 해피엔딩', SBS 드라마 '식객' OST, 테트리스 OST에도 작곡,작사 및 가창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자신들의 독자적인 음악세계도 꾸준히 쌓아가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네이버 뮤직 펌-

 

 

 

 


소녀스럽다가도 무겁고 성숙한 느낌도 있는 루싸이트 토끼를 잘 보여주는 곡이다.

 


 

자주보진 못했으나 처음 봤을때 그녀들의 실제 성격도 소녀스럽고 따뜻했다.

그순간순간을 잡아내는데 여념없는 듀오 두사람의 모습도 좋지만

언제까지나 항상 소녀스럽고 천진난만한  모습 간직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에헤헷


음악은 찾아서 더 들어보길 추천한다! 

많은 링크는 생략하겠다.